고양이/사료서리일기

간만에 올리는 서리 폰카 사진들

planeswalker 2011. 4. 25. 23:13

최근의 서리 근황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똥밭!!!!! T_T
원충이 잘 낫질 않아 약을 3주나 먹었는데, 거기다 방광염까지 와서 방광염 약까지 먹고, 덩달아 설사도 재발... 
매일마다 폭풍설사가 지나간 화장실 청소와 (이건 내가) 매일마다 하루에 두번 약을 먹는 (이건 서리가) 고된 생활이 한달째 지속되고 있다. 
매주 병원행 하느라 선생님 얼굴도 기억할지도...-_-; 여튼 자세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그동안 묵힌 서리 폰카 사진들

오글오글한 발


가슴 털만은 풍성하고 뽀샤시하다


자는데 불편해서 이불을 들춰보면... 이런 침입자가...


꼬리 수납의 안 좋은 예. 표정은 또 왜 저리 할배 얼굴인가...


네일 아트 해본 날, 노란색과 보라색의 대비


먹기 싫으면 먹기 싫다고 해라. 밥그릇 엎지 말고. 


이동장 꺼내 놓고 "병원 가자~~" 했더니 고개를 바닥에 붙이고 귀가 일자로 내려갔다.


도망쳐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일찍 깨달은 포기가 빠른 남자.


침대에 누워 영화 보고 있는데 은근 슬쩍 옆에 와서 식빵을 굽더니만 곧 이렇게 무너져버렸다.  


대놓고 집적대는 애교는 없지만 이런 은근한 애교 때문에 내가 정말 녹는다 녹아 ㅜ.ㅜ


평소엔 이동장 안에 들어가서 잘 논다. 
병원 갈때와 안 갈때를 구분할 줄 아는 똑똑한 남자.


양반다리 하고 앉아 있었더니 와서 은근슬쩍 자리잡고 앉았다. 


남의 다리 전세 낸 주제에 카메라 들었다고 맘에 안들었는지 꼬리 탁탁!

핑크 젤리



한참 자다가 다리가 저려서 깨웠더니 띠용~한 표정


이런 개그샷도 ㅋㅋ


게임하는데 방해하지 좀 말아라.


ㅇㅅㅇ 


도넛 방석에 맞춤하기 위해 최대한 압축한 식빵. 


각 잡은 식빵도 5분 후에 보면 이렇게...


방향만 바꿔가며 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