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하고 무더웠던 여름도 끝나간다.
자리를 비우는 낮 동안 서리는 어떻게 여름을 났을까...
집에 돌아와서 에어컨을 켜면 꼭 바람이 닿는 부분에서 자주 식빵 굽고 있던데, 덥긴 더웠나보다...
(그래도, 우리집에서 제일 더운 모니터 앞에서 꼭 딩구는 것 보면... 누나에 대한 사랑으로 뜨거움도 극복하나 보다 하하 -_-)
자리를 비우는 낮 동안 서리는 어떻게 여름을 났을까...
집에 돌아와서 에어컨을 켜면 꼭 바람이 닿는 부분에서 자주 식빵 굽고 있던데, 덥긴 더웠나보다...
(그래도, 우리집에서 제일 더운 모니터 앞에서 꼭 딩구는 것 보면... 누나에 대한 사랑으로 뜨거움도 극복하나 보다 하하 -_-)
그동안의 서리 폰카 사진들. 비네트로 찍고 PicSayPro에서 편집
다리는 매번 어쩜 이렇게 꼬고 누워있는지...
띠용~ 필터질을 했더니 눈동자가 녹색으로 바뀌었다.
밥주세요22
학대 아님... 퇴근하고 돌아오면 항상 저렇게 다리 사이에 껴 넣고 배를 긁어준다.
더 귀여운 포즈도 많은데, 카메라만 들이대면 휙 일어서버려서 건질수가 있어야지.
아따~ 잘 생겼다. 어쩜 이리 의젓해보일꼬.
리본은 보다시피... 선물 포장용 리본 ㅎㅎ
여름이라 다리 위에 올라오는 빈도는 0%에 수렴하지만, 에어컨 틀면 가끔 이렇게 올라올 때가 있다.
좁아도 어떻게든 앉아있을라고 포즈 잡는거 보면 안 이뻐할 수가 없다.
바로 오늘(9/5)의 사진! 적절히 따뜻한 낮 시간에 뒷다리 가지런히 모으고
늘어져서 자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서 일부러 깨우고 나서 한 장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