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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사료서리일기

내 책상 위엔 고양이가 산다 2


(폰카라 그런지 명도와 톤이 제멋대로다 ㅎㅎ)
지난달에 아프고 난 뒤로는 내가 컴 앞에 앉아 있으면 책상 위도 아니고 꼭 모니터 앞에서 자려고 한다...-_-;

불편해보이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잘 낑겨서 잔다
뭐 나야 손이 심심하지 않으니까 좋지만
이런 사진도 찍고



날이 더워서 그런지 갈수록 쩍벌리고 자는 서리
아침에 일어나보면 침대의 반 이상을 다 차지하고 이렇게 누워있다.
뒷다리 한짝은 내 배 위에 올려놓고...;;;
나쁘진 않지만...그래도 여름엔 덥단다 얘야 ㅠ.ㅠ

무릎냥이
허벅지냥이 서리
겨울이라면 대환영이었겠지만 여름이라 조금만 환영할게


모니터 앞에서 자는건 좋은데...
가끔 딴엔 귀여운척 한다고 발라당 하면서 궁디로 이것저것을 밀어버려서... 허허
얘, 그 키보드 비싼거다

모니터에 발은 왜 올리고 자니 -ㄴ-



길다
결국 키보드는 치워버렸음
깨고 나면 아무짓도 안했다는 듯이 이렇게 능청스러운데

자리 넓혀주자 떡실신 모드로












여기서부터는 납량특집











저렇게 눈 허옇게 까뒤집고 자면서 헉헉- 소리도 내고 부들부들 떨다가
갑자기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기도 하고;;;

내가 다 무섭다 이눔아 -_ㅜ






그래도 사실은 이렇게 귀엽게 자는거에요...